주로 박경철씨가 화제를 던지고, 안철수씨가 그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음. 2010. 10. 19. 12:00- 13:20 경희대 A&D홀. 대담형식. 시간에 쫓기는듯한 인상. 안철수(이하 안), 박경철(이하 박). 1. 고민은 축복 : 얼마 전, 재일동포로서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 최초로 도쿄 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 교수의 책을 읽어보니 ‘고민은 축복이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고민할 때는 힘들지만 신기하게도 답이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거죠. 2. 자기 합리화 : 현대인들은 가짜를 담고 삽니다. 자기 합리화 이유를 수백 가지 가질 수 있는 게 사람이죠. 미국 닉슨 대통령 시절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미국과 중국의 국교가 단절된 상태에서 닉슨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에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