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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고/일기장4

청춘-사무엘 올만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 세이든 십육 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2008. 12. 12.
생각의 사이- 김광규 생각의 사이 김광규 시인은 오로지 시만을 생각하고 정치가는 오로지 정치만을 생각하고 경제인은 오로지 경제만을 생각하고 노동자는 오로지 노동만을 생각하고 법관은 오로지 법만을 생각하고 군인은 오로지 전쟁만을 생각하고 기사는 오로지 공장만을 생각하고 농민은 오로지 농사만을 생각하고 관리는 오로지 관청만을 생각하고 학자는 오로지 학문만을 생각한다면 이 세상이 낙원이 될 것 같지만 사실은 시와 정치의 사이 정치와 경제의 사이 경제와 노동의 사이 노동과 법의 사이 법과 전쟁의 사이 전쟁과 공장의 사이 공장과 농사의 사이 농사와 관청의 사이 관청과 학문의 사이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면 다만 휴지와 권력과 돈과 착취와 형무소와 폐허와 공해와 농약과 억압과 통계가 남을 뿐이다. 2008. 12. 10.
단상 날씨가 많이 풀리고, 어느새 주말이 찾아 왔습니다. 세계 이곳저곳에서는 무서운 뉴스들이 들려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살기 많이 힘들어 졌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보는건 어떨까요? 펑펑쓰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오던 자신을 뒤 돌아 볼 수 있는 기회. 조금 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인생이 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 라고 말입니다. 물론 제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사치로 들릴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제의 추억에만 물들어 있을 수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내일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좀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같이 노력합시다. 2008. 11. 28.
봄 비... 봄 비...란 1년을 깨우는 소리다. 봄 비...란 나를 깨우는 소리다. 봄 비...란 희망의 소리다. 새벽 봄비/ 윤영지 보슬보슬 건조한 대지 새벽 봄비로 촉촉한 물기 적셔오니 고요히 태동하네 움트려는 나무에 숨통 트여주니 앞다투어 피어나 온 세상에 재생되리 내리는 새벽 봄비 온 마음 적시니 이른봄 날라다 님 창가로 배달하네. 2007. 3.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