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고/일기장

봄 비...

생각펼치기 2007. 3. 24. 07:55

봄 비...란
1년을 깨우는 소리다.
봄 비...란
나를 깨우는 소리다.
봄 비...란
희망의 소리다.


새벽 봄비/ 윤영지
보슬보슬 건조한 대지
새벽 봄비로
촉촉한 물기 적셔오니
고요히 태동하네

움트려는 나무에
숨통 트여주니
앞다투어 피어나
온 세상에 재생되리

내리는 새벽 봄비
온 마음 적시니
이른봄 날라다
님 창가로 배달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