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냐면 “일하려는 사람들이 노동의 질에 상관하지 않고 노마드족처럼 옮겨 다니면서 아무 일이나 무조건 하려는 경향”인 노동의 브라질화 현상이 2006년 하반기 한국의 대졸 일자리 시장에서 심화되어 나타나는 중이다. 노동 혹은 일자리의 불안정성을 빗댄 말 중에 ‘노동의 브라질화’라는 말이 있다. 이는 “사회가 위험사회로 변하면서 나타나는데 탈규제, 노동의 유연화 정책이 강화되는 신자유주의 물결 속에서 더욱 심해진다”고 독일 사회학자 울리히 벡은 말한다. 한마디로 말해서 “일하려는 사람들이 노동의 질에 상관하지 않고 노마드족처럼 옮겨 다니면서 아무 일이나 무조건 하려는 경향”이 노동의 브라질화 현상이다. 브라질이라는 나라를 이런 현상에 빗댄 것은 브라질에 임시직이 많기에 그런 것 같다. 이런 노동의 브라질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