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고 9

우리시대의 역설(The Paradox of our Time) - Geoff Dixon

우리시대의 역설(The Paradox of our Time) - - 제프 딕슨(Geoff Dixon :호주 콴타스 항공 CEO)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다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더 가난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사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다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없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상식은 부족하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모자라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건강은 더 나빠졌다 너무 분별없이 소비하고 너무 적게 웃고 너무 빨리 운전하고 너무 성급히 화를 낸다 너무 많이 마시고 너무 많이 피우며 너무 늦게까지 깨어 있고 너무 지쳐서 일어나며 너무 적게 책을 읽고, 텔레비전은 너무 많이본다 그리고..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 안철수, 박경철 대담

주로 박경철씨가 화제를 던지고, 안철수씨가 그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였음. 2010. 10. 19. 12:00- 13:20 경희대 A&D홀. 대담형식. 시간에 쫓기는듯한 인상. 안철수(이하 안), 박경철(이하 박). 1. 고민은 축복 : 얼마 전, 재일동포로서 한국 국적을 버리지 않고 최초로 도쿄 대학 교수가 된 강상중 교수의 책을 읽어보니 ‘고민은 축복이다’라는 말이 있더군요. 고민할 때는 힘들지만 신기하게도 답이 나옵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된다는 거죠. 2. 자기 합리화 : 현대인들은 가짜를 담고 삽니다. 자기 합리화 이유를 수백 가지 가질 수 있는 게 사람이죠. 미국 닉슨 대통령 시절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미국과 중국의 국교가 단절된 상태에서 닉슨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에 앞..

살아가고/오늘 2010.10.19

100930 - [도서] 지구에서 단 하나뿐인 하루들

- 박정호 저 베이징발 - 리지앙 - 하노이 - 호이안 - 호치민 - 방콕 바라나시 - 카트만두 - 라다크 - 델리 치앙마이 - 루앙프라방 - 쳉두 - 칭다오로 이어지는 여행기. from. http://blogfiles10.naver.net/data43/2008/12/17/41/img_3574_ichufs.jpg p.147 아이야, 먼 훗날 이 릭샤는 네가 끌어야 한다. 릭샤를 끌며 비록 온몸이 땀에 젖고 유리를 밟아 발에 피가나더라도 슬퍼하지 마라. 네가 운다고 어느 누구도 네 삶의 무게를 대신 짊어질 사람은 없단다. from. http://boomfiles.naver.net/exphoto01/2009/6/30/274//23_mianhee.jpg p.243 여행을 하다 보면 풍경에 압도될 때가 있다. ..

청춘-사무엘 올만

청춘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를 말한다. 그것은 장미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를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이십의 청년보다 육십이 된 사람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우리가 늙는 것은 아니다. 이상을 잃어 버릴 때 비로소 늙는 것이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을 가진 마음을 시들게 하지는 못한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들어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다. 육십 세이든 십육 세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생각의 사이- 김광규

생각의 사이 김광규 시인은 오로지 시만을 생각하고 정치가는 오로지 정치만을 생각하고 경제인은 오로지 경제만을 생각하고 노동자는 오로지 노동만을 생각하고 법관은 오로지 법만을 생각하고 군인은 오로지 전쟁만을 생각하고 기사는 오로지 공장만을 생각하고 농민은 오로지 농사만을 생각하고 관리는 오로지 관청만을 생각하고 학자는 오로지 학문만을 생각한다면 이 세상이 낙원이 될 것 같지만 사실은 시와 정치의 사이 정치와 경제의 사이 경제와 노동의 사이 노동과 법의 사이 법과 전쟁의 사이 전쟁과 공장의 사이 공장과 농사의 사이 농사와 관청의 사이 관청과 학문의 사이를 생각하는 사람이 없으면 다만 휴지와 권력과 돈과 착취와 형무소와 폐허와 공해와 농약과 억압과 통계가 남을 뿐이다.

단상

날씨가 많이 풀리고, 어느새 주말이 찾아 왔습니다. 세계 이곳저곳에서는 무서운 뉴스들이 들려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살기 많이 힘들어 졌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를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보는건 어떨까요? 펑펑쓰던 자원을 절약할 수 있는 기회. 앞만 보고 정신없이 달려오던 자신을 뒤 돌아 볼 수 있는 기회. 조금 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인생이 다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기회. 라고 말입니다. 물론 제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사치로 들릴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제의 추억에만 물들어 있을 수 없습니다. 현실을 직시하고 내일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여러분 좀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같이 노력합시다.

시사기획 쌈. 한국경제 빚더미 1.86배 080923

IMF가 떠나간 2008년. 우리나라에는 GDP(국민총생산)보다 1.86배 많은 개인 부채가 있다. 자영업자-기업-건설사 파산, 가계 빚 증가, 물가 상승, 증시 하락, 유가 상승, 원하 가치 하락, 정부정책 혼선, 미국금융 위기, 세계 경제 불안, 미분양 주책, 부동산 가격 하락 등 잇따른 국내외적인 불안요소들이 한국을 뒤흔들고 있다. 많은 경제 전문가들이 말한다. 변화가 필요하다고. 우선 정부가 신뢰를 찾아야 한다. 일관된 정책 결정으로 시장의 불안을 해소해야한다. 그 후에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가야 한다.

살아가고/오늘 2008.10.09